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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say that?!/What the fuck is this?!

막말남 국토부 장관?!

by 진02 2020. 12. 23.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부동산 정책(24번인가 25번인가...?)으로 인해 전국의 집값은 평균 2배 이상 올랐고 전 국토는 규제지역으로 묶이는 촌극을 빗었다. 또한 마리 앙뜨와 현미의 모르쇠 발언으로 인해 국민들의 속은 타들어 갔다. 그렇게 국토부 장관을 최장기로 역임한 그녀가 떠나고 후임 국토부 장관으로 내놓은 사람이 LH(한국 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 있는 '변창흠'이다. 설상가상으로 오히려 김현미보다 더하면 덜했지 낫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옛말에 언중유골(言中有骨 : 말속에 뼈가 있다, 드러나지 않는 속뜻)이라는 말이 있다. 이를 봤을 때 변창흠은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사람이지 절대 국민을 위해 일할 장관과 사람은 절대 아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생각은 말이 되고 그것이 행동이 되며 그것이 습관이 된다! 일반 사람이면 크게 상관이 없을 수 있지만, 공직에 있는 장관은 절대 그러면 안 된다!

 

 이로 인해 막말남 변창흠은 어차피 국토부 장관에 임명될 것이라는 것이 여론의 대세다. 그동안 숱한 의혹과 반대로 국민이 반으로 갈렸던 조국 사태도 그랬기 때문이고 변창흠이 LH 사장에 임명한 사람 또한 지금의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이런 여론의 반응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불통과 편 가르기로 국민들이 지친 것의 반증이 아닐까 모른다. 그렇기에 장관 후보자의 과거 이력이나 막말 따위가 있어도 장관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청문회의 한계이자 무기력한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이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그전의 대통령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변창흠 '막말 논란 2탄' …"못 사는 사람들이 미쳤다고 밥 사먹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가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4년전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사고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다는 취지의 발언과 공유주택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못 사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며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이 공개되면서다.


변창흠, 공공임대 주택 입주자 = 못 사는 사람들…표현 논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성민·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지난 2016년 6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건설안전사업본부와의 회의에서 "못 사는 사람들은 밥을 집에서 해 먹지 미쳤다고 사 먹냐"고 말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 발언은 입주자들이 주로 본인 집에서 밥을 해먹기 때문에 공유주택 내 '공유식당'이 불편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한 것으로 읽힌다. 하지만 '공유주택 입주자=못 사는 사람'이란 인식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문재인 정부의 주거 정책이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인 점을 고려하면, 주무 부처 장관 후보자가 그곳에 들어가 살고 있거나 살 사람들에 대해 이런 인식을 가진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이다.

변 후보자는 같은날 회의에서 '행복주택'을 논의하며 "입주자를 선정할 때 아예 차 없는 대상자를 선정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입주민들이 들어온 후 으쌰으쌰 해서 우리한테 추가로 (주차장을) 그려 달라 하면 참 난감해진다"고 언급했다. 

변 후보자의 이런 발언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이 일반 주택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을 인정한 꼴인데다 거주민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욕구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뿐만 아니다. 한 기초단체장이 훼손지에서 복원된 지역에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하자 변 후보자는 "저렇게 구청에서 들고 왔을 때 '나무가 이렇게 우거지려고 하는데 네가 이것을 없애고 여기다 건물을 하나 세우는 것이다' 보여주라"며 "환경단체에 슬적 줘서 떠들게 하고, 이렇게 좀..."이라고 말한다.


구의역 김군 사고엔 "아무것도 아닌 일…위탁업체 직원 실수로 죽은 것"

변 후보자는 지난 2016년 5월 일어난 '구의역 김군' 사고를 두고는 개인 과실로 일어났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변 후보자는 같은날 회의에서 사고와 관련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걔(구의역 김군)만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는데 이만큼 된 거잖아요"라며 "이게 시정 전체를 다 흔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 산하 메트로로부터 위탁받은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 

후략

기사 원문 및 출처 : 머니투데이 2020.12.18      news.mt.co.kr/mtview.php?no=2020121813041224073

 

 

   사람은 누구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모두 똑같은 생각이나 가치관을 갖지 않기에 생각이나 표현은 다르거나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말이 누가 누구를 비하하거나 무시를 하는 발언을 한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보통 사람들이 들었을 때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면 안 된다. 심지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저딴 발언이 친한 몇몇 사람들과의 사석이 아닌 회의라는 공석에서 나왔다면 얼마나 경솔하고 거만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절대 저런 인간이 공석인 장관직에 어울리는 사람도 아닐뿐더러 LH 사장에도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또한 지금 문재인 정부가 시행하려고 하는 임대주택 확대에 있어서 저딴 인간이 장관에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물론 저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닌 이번 정부의 기본적인 마인드 자체가 저딴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이 정부가 부동산을 잡고 무주택자들을 위한 임대주택에 수십조 원을 쏟아붓겠다고 한다면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 한다. 기본적인 입주민을 하층민으로 없는 사람이 '왜 밥을 사먹냐'는 인간이하의 발언을 하고, 그들의 인간으로써 기본적인 니즈를 무시하는 사람이 어떤 집을 지을지는 뻔한 것이다.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근거도 없이 자신감만 가득했던 정부의 실책이다. 아니라고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실책으로 인한 것이 맞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지난 정부 탓과 시장의 흘러넘치는 유동성 때문이라는 구차한 변명을 일삼았다. 하지만 4년여가 됐으면 인정이라도 하고 다시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그렇지 않다. 만약 문재인 정부의 실책이 아니고 전정권과 유동성 때문이라면, 실무자를 임명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그러면 더더욱 저런 막말남을 굳이 장관에 앉힐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또 아니지 않은가?! 그러면 뭔가?! 실책이 맞는 것 아닌가?! 

 

 


번지수 잘못 찾은 변창흠…정의당 “사과는 김군 가족에게 하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2일 전격 정의당 농성장을 찾았다. 하지만 번지수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략

정의당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강 위원장은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어제 찾아오겠다는 소식을 듣고 안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는데도 예고없이 갑작스레 오셨다”며 “‘우리가 사과를 받을 권한이 없다. 김군 유가족에게 가서 사과하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본인 발언이 잘못됐다고 반성하시느냐’고 물었더니 ‘지하철 노동환경에 대해 잘 몰랐다’고 했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와 고 김용균씨 모친 김미숙씨, 고 이한빛 PD 부친 이용관씨는 12일째 국회 본청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중이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세계일보 2020.12.22    www.segye.com/newsView/20201222514876?OutUrl=naver

 

이미지 출처 : http://www.segye.com/newsView/20201222514876?OutUrl=naver

 

 

 또한 너무 자기중심적이며 일방적인 사람이다. 언중유골처럼 한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은 말이 되고, 그것이 행동이 된다! 그렇기에 이런 일방적인 사과를 한다. 내가 사과를 하러 가면, 사과를 받아야 하나?! 그것도 심지어 상대방이 오지 말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강행하는 것은 장관이란 직이 좋기는 한가보다. 장관 다음은 국회의원을 생각하고 계실 듯하다. 그런데 자신이 막말한 구의역 사고 김 군이 아닌 태안 발전소 사고 김 군의 모친이 있는 정의당 농성장을 찾았다.

 

  참으로 어이가 없다. 물론 세상에 김군이 한두 명이 아니다. 또한 그 김 군도 자신이 생각하고 모욕한 김 군의 모친이 아닌데, 굳이 오지 말라는데 가서 사과를 한답시고 인사 몇 번하고 기자들을 바리바리 끌고 사진이나 찍으러 오는 퍼포먼스를 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과일까?! 자신과 비슷한 위치 또는 그 위의 존재에게 저딴 식의 사과를 할 수 있을가? 나라면 절대 못할 것 같아 보인다. 또한 무릇 사람에게 하는 사과라면 진정한 사과를 한다면 장관직을 사퇴하는 것이 맞다! 그게 고인과 유족 및 못 사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국민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이고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다. 만약 이런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직에 임명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저자와 똑같은 사고를 갖고 있다는 반증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