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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say that?!/What the fuck is this?!

지키지도 시행하지도 않을 코로나 3단계 왜 만든거지?!

by 진02 2020. 12. 27.

    코로나 2단계 이상의 조치가 취해진지 벌써 1달 여가 지났다.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의 피로감은 코로나 공포와 비례하는 듯하다. 하지만 오히려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고 최고치를 경신해 가고 있다. 그런데 정부의 무능과 오만으로 인해 백신은 1도 확보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끝없는 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넘어 국민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는 늘어나는 확진자에 비례해 올라가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는 1000명이 넘은 지 이미 오래고 1200명을 넘어 최고치를 찍으며 올라가고 있다. 끝이 없는 코로나 시국에 행정조치로 인해 국민들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졌다. 그런데 당국은 자신들이 만든 기준을 발표할 때처럼 시행을 할 생각은 1도 없다. 도대체 3단계라는 기준은 왜 만들었나?! 누굴 위한 방역의 잣대였는지 의아할 뿐이다. 앞선 글들에서도 말했다시피 쥐 알통처럼 작은 나라(언제는 1일 생활권이라 홍보했던 나라)에서 어디는 2단계고 어디는 2.5단계고 어디는 2.5+A단계고 지금은 2.5+A+A+A+A인지도 헷갈린다. 도대체 3단계를 왜 만들고 발표했던 것인지 의아할 뿐이다. 오히려 이게 국민들의 혼란과 공포만 자극하는 것처럼 보인다.

 

  시행하지도 못할 엉터리 방역지침 3단계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만 적용되는 2.5단계 그리고 +A까지만 시행하면서 국민에게만 지키고 희생을 강요하며 참으라고 하는 꼬라지가 너무도 웃기고 역겹다. 그리고 이들을 더욱 열 받고 슬프게 만드는 것은 이 끝없는 전염병의 끝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을 그들의 경제적 손실이다. 코로나 재난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몇 백만 원인지를 선심 쓰듯 쥐어주는 그들의 가식 적인 돈에 그나마 희망을 걸어야 하는 그 역겨움과 서러움일 것이다. 이것이 어찌 보면 반복되던 민초들의 삶이 었는지도 모른다. 

 

 

'3단계 기준도 넘었다' 1주 평균 1017명 발생(종합)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4~25일 이틀동안 2373명의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최근 1주간 환자는 하루 평균 1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이 700명을 넘어섰고 충청권은 100명에 근접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권역별 1주간 일평균 국내 확진자현황을 통해 전국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01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동안 집계된 숫자로 총 확진자는 71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707.6명 △충청권 82.3명 △호남권 46.6명 △경북권 67.6명 △경남권 62.9명 △강원권 26명 △제주권 24.1명 등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수도권이 어제 76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0% 정도를 차지했다"며 "코로나 전파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구치소, 외국인 커뮤니티, 밀폐 ·밀접한 환경의 사업장,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기사원문 및 출처 : 머니투데이 2020. 12. 26  news.v.daum.net/v/20201226180225831

 

    이미 3단계 요건을 넘어서지 않았나?! 그런데 왜 3단계를 시행하지 않을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만 봉인가?! 왜 3단계를 하면 마트나 백화점과 같은 대기업도 피해를 보기 때문인가?! 물론 경제적인 피해가 크다. 그리고 그 경제적 피해자에 대기업이 들어가고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들어간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정부의 방역대책을 지키고 있기에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정부가 해준 것이 무엇이 있나?! 오히려 잘 지키나 안 지키나 확인한 답시고 과태료 운운하며 협박한 것 말고 무엇이 있나?! 그 흔한 손소독제, 마스크 하나 준 적이 있나?! 그들의 상처가 난 곳에 소금물을 끼얹는 짓거리나 하고 있지 정말 코로나를 막을 생각이 있는지 의아할 뿐이다. 

 

   햄버거에 커피는 괜찮은데, 케이크에 커피는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는 방역지침에 대한 명백한 이유 같은 이유를 지껄여 보길 바란다! 식당에서 가족끼리 외식도 못하는 나라를 만들어 놓고 K방역이라고 아직도 설레발치고 자만하며 지껄이고 다닐 여유는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의 병상 부족으로 병원에 입원도 못한 체 집에서 자가격리 중 사망하는 국민에 대한 대통령이란 사람의 일언반구의 사과도 있어야 마땅하다.

 

  K방역 운운하며 자랑질하며 지껄이고 다녔으면 응당 그에 따른 말의 책임도 있어야 할 자리가 바로 대통령이라는 자리다. 그렇지만 자랑은 자기가 하고 다녔지만 일이 터지면 어디에 숨어있는지 무슨 일이 있어도 나타나지 않는 인간의 자리가 아니다. 노란색 점퍼만 입고 재해대책 본부 같은 곳에 나타나서 쇼를 벌이면 다가 아닌 자리가 바로 대통령의 자리다! 대통령이란 자의 자식은 '착각'이라는 단어 운운하며 훈계질을 하고 있는 이 어불성설의 현실을 아는지 모르겠다. 과반이 넘는 의석에 너무 기고만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나 혼자 뿐 일까...?!

 

 

이미지 출처 : 스포츠서울 2020.12.25 http://image.sportsseoul.com/2020/12/26/news/2020122601001367500093711.jpg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떨어진 매출과 각종 공과금을 비롯한 임대료 걱정에 크리스마스라고 집에서 가족들과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애버랜드라는 곳은 미어터지고 있었다. 저곳은 대한민국이 아닌가?! 수도권이 아닌가?! 코로나 안전지대인가?! 이게 정말 좁아터진 땅덩어리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12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날의 상황이라는데 더 어이가 없을 뿐이다! 어떤 드라마 배우의 말처럼 '이게 최선입니까?!'라고 되묻고 싶다.

 

  정말 부동산 정책에서 보여준 것처럼 핀셋을 좋아하는 무능하기 그지없는 정부의 방역대책에 국민들이 놀아날 뿐인 것이다. 국가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는 국민들이 마치 바보 멍청이처럼 느껴지고 보인다. 그렇게 우리는 차가 없어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며 코로나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고, 그렇게 노출이 되어 병원에 입원도 못해본 체 집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그럴 바에 놀 때 놀고 죽자는 것인가?! 예수님이 태어난 크리스마스에 놀이동산에 가서 신나게 놀아야 하는 날인가!? 정말 국가가 방역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 구상권을 엄하게 했다면 저런 일들이 벌어질까?! 방역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시행했다면 이런 촌극이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이미지 출처 :아시아경제 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7/2020121408541663308_1607903656.jpg

 

 

 

   집에 가는 길에 있던 10여 년이 넘은 노래방이 저번 달에 문을 닫았다. 그리고 오늘은 그 옆 건물 1층에 있는 미용실을 철거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이런 현실을 정부는 알고 있을까?! 그들의 피눈물을 정부는 알고 있을까? 그들의 막막함을 정부는 알고 있을까? 정부의 자랑처럼 K방역이 잘 지켜지고 2단계가 시행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웃으며 장사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자랑하던 K방역은 실패였고 운이 좋았을 뿐이었다. 지난 9월에 PC방은 코로나에 위험했기에 영업금지였지만 지금은 영업이 가능하다는 게 말이 되는가?! 상식적인가?! 

 

    정부는 K방역을 운운하기 이전 10여 달이란 시간 동안 병원을 비롯한 방역의 구멍을 촘촘히 다졌어야 마땅했다. 그리고 지금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백신을 들어올 것처럼 설레발치기에 앞서 핀셋 방역이 아닌 좀 더 세밀한 방역대책을 만들었어야 했고, 그렇게 만들지 못했다면 엉터리 3단계라도 그 기준을 넘었다면 시행을 해야 마땅한 것이다.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어정쩡한 자세로 스포츠 중계나 하듯이 매일 확진자 수와 장소나 브리핑하는 것이라면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딴 짓이나 하라고 잠 안 자고 추운데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 가게에서 돈 벌어 세금 낸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