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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say that?!/What the fuck is this?!

코로나 식당 vs 카페

by 진02 2020. 12. 8.

 

 

  정부가 수도권에 12월 8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 2.5 단계를 시행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다며 이를 막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부 스스로 만든 방역 지침도 엉터리이며 그것도 지키지 않았다. 또한 2단계에 이어 2+a를 시행했고, 심지어 서울시는 2+a+a단계를 만들어 시행했다. 왜 5단계로 만들고 발표했을까...? 하지만 국민들에게는 혼선만 제공했고, 그로 인한 풍선효과만 발생했기에 방역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및 사람들의 피해만 점점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 뉴시스 2020-12-06 https://image.newsis.com/2020/12/06/NISI20201206_0000650739_web.jpg?rnd=20201206213005

 

 

 

40년 가까운 세상을 살다....

 

저녁 9시 이후에만 돌아다니는 전염병을 살다가 처음 본다. 저녁 9시 전에는 코로나에 안 걸리나?!

 

음식점에서 음식에 소주를 먹으면 안 걸리고, 카페에서 케이크에 커피를 마시면 코로나에 걸리나?!

 

브런치 카페는 안 걸리고, 일반 카페는 코로나에 걸리나?!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커피를 마시면 안 걸리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코로나에 걸리나?!

 

수도권에서 1시간 정도만 가면 강원도 스키장이다. 수도권은 코로나에 걸리고, 스키장은 청정지역이라 안 걸리나?!

 

 

 

강원도민일보 2020.12.07 이미지 출처 : https://cdn.kado.net/news/photo/202012/1050757_479778_0010.jpg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인해 누구는 피해를 보고 누구는 방역지침으로 인한 풍선효과로 인해 혜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공평하게 분배하고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K방역이라 자화자찬하며 자만에 빠져있었고, 방역지침에 따른 똑같은 재난지원금을 나눠준다면 그건 제대로 된 재난지원금일까?! 선거를 위한 지원금이었을까?! 지금 정부가 하는 짓거리를 보면 코로나 발생 업종과 피해업종에 대한 구분도 아직 안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달이 다 되어갈 동안 아직 실태파악이나 대책도 없이 지침이란 것을 만들었지만, 그것 또한 그때그때 임시방편으로 인한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것 같다.

  코로나가 장기화되어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다. 그중에서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들이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은 2배가 올라 집 걱정하는 국민이 절반이요, 세금 걱정하는 국민이 나머지 절반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공수처만 있는 것 같다. 물론 공수처(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는 공직자 및 대통령 친인척의 범죄행위를 상시적으로 수사·기소할 수 있는 독립기관)도 중요하고 대통령의 공약이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다. 지금 국민들의 눈에 보이는 추미애 vs 윤석렬의 싸움은 머나먼 나라 이야기고 문재인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들(박근혜, 이명박)처럼 감방에 가고 싶지 않은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지금 국민들은 하루하루가 살아가는 것에 대한 걱정인 사람들이 더 많다. 대통령은 공수처로 논쟁을 하고 그것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기 이전에 코로나로 인해 생계를 걱정하는 국민들을 더 살피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