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독서(좋은 글귀)&명언261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내 가슴을 찢기고 간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마음이 너무 아파서 몸까지 아프게 했던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사랑따위는....다신 할 자신 없게 만든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내게 서러운 눈물과 찢어진 심장을 준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 상처가 덧날지 몰라도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인 줄 알았다. 가장 절망적일 때 떠오른 얼굴 그 기다림으로하여 살아갈 용기를 얻었었다. 기다릴 수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줄 알았다.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있는데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살았다. 그대로 세월을 .. 2015. 4. 22. 아끼고 아낀 한마디 아끼고 아낀 한마디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그리움 중에서] 과거를 아프게 들여다보지 말라! 과거를 아프게 들여다.. 2015. 4. 22. 세월이 흘러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죠. 세월이 흘러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죠. 일시적으로 하는 말을 그대로 믿지 마십시요. 어쩌다 가끔 하는 표현에 마음 두지도 마십시요. 더욱이 한순간에 "실례" 에 너무 개의치 마십시요. 중요한 것은 오랜 세월 동안의 행동입니다. 시기 질투하는 사람은 늘 변덕스럽습니다. 그 생각이 어떤지 예측하기 힘들죠. 또 그 행동은 언제나 눈앞의 이익만을 쫓아 편협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애써 억지로 드러내는 하는 것은 오래갈 수 없는 법입니다. 세월의 조각들이 하나하나씩 흐른 뒤에야 우리의 현재 삶이 늦은 것인지. 혹은 이른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이죠.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래보고 사귀어야 그가 진정한 친구인지, 참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넓게 사귀면 얻는 것도 있고, 잃는 것도 있는 법입.. 2015. 4. 22.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카렌 케이시 누군가가 우리에게 고개를 한번 끄덕여 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미소를 지을 수 있고 또 언젠가 실패 했던 일에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듯이 소중한 누군가가 우리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나며 활기를 띠며 자신의 일을 쉽게 성취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소중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우리들 스스로도 우리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란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란 걸 알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떤 일에서도 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듯이 어느날 갑작스럽게 찾아든 외로움은 우리가 누군가의 사랑을 느낄 때 사라지게 됩니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 2015. 4. 22.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 인생이란... 비스킷 통이라고 생각하면 돼 비스킷 통에 여러가지 비스킷이 가득 들어있고거기엔 좋아하는 것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게 있잖아?그래서 먼저 좋아하는 걸 자꾸 먹어 버리면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되거든 난 괴로운 일이 생기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지금 이걸 겪어두면 나중에 편해진다고.인생은 비스킷 통이라고... 무라카미 하루키 한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것은... 한 침대에서 섹스를 할 수 있단 것과 다르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 침대에서 잔다는 것은 섹스만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한 침대에서 밤에 같이 잠이 든다는 것은 그 사람의 코고는 소리..이불을 내젓는 습성..이가는 소리..단내나는 입 등... 그것을 이해한다는 것 외에도,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 2015. 4. 18. 20대는 누구나 두렵고 불안하다... 20대는 누구나 두렵고 불안하다... 화려하고자 하는 욕망과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싶지만, 마주한 현실은 숨막히는 평범함이다. 현실을 직시하라. 스스로를 위로하지 말고, 남에게 받은 위로를 믿지 마라. 결국은 자신의 몫일 뿐이다.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믿는다면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그 무대를 위해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 계산하기보다는 먼저 몸으로 부딪히며 그 초라함을 열어 가길 바란다... -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유수연) 첫사랑이 아름다운건... 이루어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처음하는 사랑이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기 때문이래요... - 소설 '이라샤' 中에서 - 한 번 만이라도 좋으니사랑을 듬뿍 받아보고 싶었어'이젠 됐어. 배가 터질 것 같아. 잘 먹.. 2015. 4. 18. 한 장 잎사귀에 사로잡히면 "한 장 잎사귀에 사로잡히면 나무를 볼 수 없고 한그루 나무에 사로잡히면 숲을 볼 수 없는 게야.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말고 전체를 보아라.그것이 아마도 본다...는 것 일 테지." -배가본드 中에서- 참 나의 행복을 위해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소나기가 퍼붓는 사이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태양이 더 밝아 보이듯 고통 중에도 행복은 잠깐이나마 숨어있습니다. 길게 느껴지는 행복 속에도 불행이 숨어 있지만 행복의 모습에 가려 지나갈 뿐입니다. 늘 행복도 없고, 늘 불행도 없습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불행을 인정하되 늘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참 나의 행복을 위해 잠깐씩 보여지는 행복 쪼가리들을 소중히 여기며 땀 흘리는 고통 속에서.. 2015. 4. 18. 손상렬의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있어 좋습니다 그대를 사랑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현실은 고통이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내일이 있어 좋고 가난하지만 자판기 커피 한 잔 뽑아 마실 수 있는 동전 몇 개의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외로울 땐 전화 할 수 있는 친구 몇몇이 있어 좋고 아플 땐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좋습니다 꽃피는 봄과 초록의 여름 낙엽 지는 가을과 눈 내리는 겨울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를 사랑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 "손상렬의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중에서 - 선택과 책임 힘이 든다고 생각될 때 그 순간을 극복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는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고 부딪혀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도저히 않되겠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한번 넘고 두 번 넘었을 때 성취.. 2015. 4. 18. 황경신의 그림같은 세상 中중에서 사랑은 변하고환상은 깨어지고비밀은 폭로된다. 그것이인생의 세가지 절망이다. 황경신의 그림같은 세상 中중에서 세상을 살다 보면 이따금 견해와 주장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 다른 사람' 으로 인식하지 않고 ' 틀린 사람' 으로 단정해 버리는 정신적 미숙아들이 있다. 그들은 대개 자신이 ' 틀린 사람' 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자기는 언제나 ' 옳은 사람' 이라고만 생각한다.성공할 가능성이 지극히 희박한 사람이다. - 이외수의 생존법 중에서- 극한 상황에도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을 두어라!사람은 보험과 같다. 당신의 마음을 투명하게 들춰 보여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참을 수 없는 능욕을 당해도, 가슴을 에는 상처를 받아도,세상 모두를 상대로 홀로 싸우는 듯한 적막한 외로움에 사로잡혀.. 2015. 4. 18. 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류시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 걸까 마치 사탕 하나에 울음을 그치는 어린아이처럼 눈 앞의 것을 껴안고 나는 살았다 삶이 무엇인지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태어나 그것이 꿈인 줄 꿈에도 알지 못하고 무모하게 사랑을 하고 또 헤어졌다 그러다가 나는 집을 떠나 방랑자가 되었다 사람들은 내 앞에서 고개를 돌리고 등 뒤에 서면 다시 한번 쳐다본다 책들은 죽은 것에 불과하고 내가 입은 옷은 색깔도 없는 옷이라서 비를 맞아도 더이상 물이 빠지지 않는다 WHEN I AM DEAD MY DEREST - C.G. 로제티 - 내 사랑하는 이여, 나 죽었을 때 날 위해 슬픈 노래랑은 부르지 마세요. 머리맡에 장미도 그늘진 사이프러스도 심지마시구 날 덮은 풀도 소나기와 이슬에 젖도록 그냥 .. 2015. 4. 18. 나약하고 게으르며 목적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나약하고 게으르며 목적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행복한 일이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아무 의미도 발견할 수 없기에행운은 그들 곁을 지나가 버린다. -새뮤얼 스마일즈 '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중에서- 침 묵 유안진 운명인가 진정 그런가 그렇다면 맹세코 이겨내고야 말 나와의 이 결판 이 싸움질 열 손가락 죄다 붙을 질러서 가슴에는 고추장을 볶아대면서도 깨물어 피 터진 입술에는 무쇠 자물통 굳게 채워 놓았다. 이 고집이 숯이 되고 그 숯 다시 재가 된다 해도 눈물이 있는 한 아아 너는 나의 그대 RAIN - Uriah Heep - 서정윤 -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어요. 참 오랜만 이에요 하지만 내리는 비에 나는 아무 감흥도 없네요 당신은 이 비를 보면서 낭만을 느낄 수 있겠지만 내게는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네.. 2015. 4. 16. 지키지 못한 약속이 계속 쌓여갈 때 지키지 못한 약속이 계속 쌓여갈 때 더 이상 나를 믿을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합니다.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고 한 번에 한 걸음씩만 내딛기로 합니다. 작은 약속들이 하나하나 지켜졌을 때 나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회복 할 수 있습니다. A.J 셰블리어의《인생반전연습》중에서 사라진대도 상관없다 바람에 날려가도 괜찮다 그때그때 한순간만이라도 반짝일 수만 있다면,, -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 중에서 - 수선화에게 - 정호승 -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2015. 4. 16. 오르막만 있는 인생은 없습니다 오르막만 있는 인생은 없습니다언젠가는 반드시 내리막 길을 가야 합니다내려갈 땐 마음을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짐이 무거우면 자칫 한 순간에 굴러 떨어질 수 있습니다. 흔히들 정상에 올랐을 때 성공했다 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제대로 잘 내려온 다음에야 비로소 완전하게 이뤘다 할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편지 中에서] 내 행동을 지배하고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입니다. 오직 나만이 내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마음껏 게으름을 피울 수도 있고 부지런하게 활동하여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변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는 바로 나 자신이 결정합니다. - A.J 셰블리어, 인생반전연습 중에서 - It is neither belief n.. 2015. 4. 16. 그때 사람들은 말한다. 그때사람들은 말한다.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잘 했더라면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때가 되는데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그때만을 찾는다. 이규경의 '온 가족이 읽는 짧은 동화 긴 생각' 중에서 모든 사람이 다 너를 좋아할 수는 없다. 너도 싫은 사람이 있듯이 누군가가 너를 이유없이 싫어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네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너는 너로써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김형모, 중에서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 다카하시 아유무, love & free 中에서 - 2015. 4. 16. 미소는 빙산도 녹인다 미소는 빙산도 녹인다 웃음은 모든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을 향한 방법이며 동시에 목표다 웃음을 만드는 활기는 삶 자체를 즐겁게 만들며, 소중한 자신의 본성을 마음껏 살려 준다. 자신의 사명을 알고 그것을 다하는 과정에서 활기는 되살아난다. 그러면 필요한 능력은 자연스럽게 개발되고 기회도 찾아온다. "운"도 자신이 만드는 것으로 언제나 잘 웃고 낙천적이며 늘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과 일과 기회를 불러와 알파를 일으켜 건강해지는, 즉 "운"이 좋아진다. (노사카 레이코) 아름다운 마음들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2015. 4. 16. 아버지가 마시는 술잔엔 눈물이 반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다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필을 한 유리로 되어있다. 그래서 잘 깨지지도 하지만, 속은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직장은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 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 2015. 4. 16.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용혜원 나에게 주어진 삶 동안 기거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넓다 한들 아무리 좁다 한들 지구의 어느 한 모서리 한 귀퉁이에 살며 잠시 잠깐 머물다 갈 텐데 욕심내며 산다 하여도 내 것이 얼마나 될까 늘 숨 잘 쉬며 살아가는 듯해도 마지막 남은 숨까지 몰아쉬면 이별인데 무슨 속셈으로 무슨 욕망으로 남을 속이고 남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느가 오래만 산다고 행복할까 살며 느끼며 세상에 익숙할 때쯤이면 뒷모습조차 남겨두지 못하고 죽음이란 낯선 곳으로 떠나야 하는 인생살이 세월이 흘러만 간다 하여도 툴툴 털어버리듯 아무런 미련없이 아무런 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언제 떠난다 하여도 그 얼마나 행복할까 희 망 청춘은 퇴색되고 사랑은 시들고 우정의 나뭇잎은 떨어진다 그러나 어머니의 .. 2015. 4. 15.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어떤 허물 때문에 나를 버린다고 하시면 나는 그 허물을 더 과장하여 말하리라. 나를 절름발이라고 하시면 나는 곧 다리를 더 절으리라. 그대의 말에 구태여 변명 아니하며 그대의 뜻이라면 지금까지 그대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보이게 하리라. 그대가 가는 곳에는 아니 가리라. 내 입에 그대의 이름을 담지 않으리라. 불경한 내가 혹시 구면이라 아는 척해서 그대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그리고 그대를 위해서 나는 나 자신과 대적하여 싸우리라. 그대가 미워하는 사람을 나 또한 사랑할 수 없으므로... - 세익스피어, 소네트 시집 중에서 사랑노래 - 나도 누군가에게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내가 그대 곁에 있어 그대가 외롭지 않다면 그대 눈물이 되어 주고 가슴이 되어 주고 그대가 나를 필요로 .. 2015. 4.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