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신년사 VS 국민과의 대화

문재인 신년사 VS 국민과의 대화

 

 

  문재인이 오늘 2020년 1월 7일에 신년사를 했다. 그리고 국민과의 대화라는 걸 2019년 11월 19일에 했었다. 그런데 내용은 너무나도 판이하게 다르다. 불과 49일 사이에 뭐가 그리 변했을까?

 

 

 변한 거라고는 한 인간이 문제를 이제야 인식을 했다는 정도다. 그런데 그 사람의 위치가 일반인이 아닌 대통령이라는 게 한탄스러울 뿐이다. 이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18차례가 넘는 부동산 정책을 싸질러 놨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무려 50%~100% 넘게 급등을 했고 수많은 무주택자인 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자괴감에 빠져들었다. 1년에, 1달에 1억을 넘게 버는 국민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1년도 1달도 아니고 1주일에 수 억이 넘게 오른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인간이 있었다. 

 

 

이미지 출처 : https://images.app.goo.gl/mWsFDjsZJQh3Rx2a6

 위에 그래프만 보더라도 서울의 중위가격의 급등세는 현격하다.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수도권 그리고 1/4 이상이 살고 있고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가격 변화를 모르고 말할 수 있는지, 있을지 의문이 앞선다. 즉,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일반 상식 이하로 부족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면일 뿐이다. 대통령이 되면 뉴스나 신문은 1도 안 보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유세와 양도세를 구체적으로 말하며 서울에 집 하나 갖는 게 꿈이라던 질문을 했던 국민에게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지금 부동산은 안정적이며 하락하고 있다"라고 했다. 각본 없는 드라마 내 대화 내 어쩌고 했던 게 잘못된 각본 있는 드라마였다는 것도 드러났다. 국민과의 대화라는 걸 통해 수많은 국민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다른 나라 대통령인지 헷갈리고 대통령의 문제 인식에 허탈하게 만들었던 순간이 됐을 뿐이었다.

 

[문재인 국민과의 대화] "부동산 가격 반드시 잡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방송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역대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은 "역대 정부가 부동산을 경기 부양정책으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울 때만 건설 경기를 살려서 경기를 살리려는 유혹을 받아왔다"며 "성장이 어렵더라도, 부동산을 경기 부양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안정화 되고 있다"며 "서민들의 전·월세 가격은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에 대해 문 대통령은 "보다 강력한 방안들을 강구해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실수요자가 대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사 출처 : 부산일보 2019-11-19  기사 원문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111921082227248

 

역대 정부를 비난하며 남 탓하던 내로남불 정부지만, 지난 역대 정권과는 다르게 경기 부양정책을 펼치겠단다... 그래서 소득주도 성장은 어떻게 됐지?ㅋ 불난 집에 부채질을 떠나 휘발유를 끼얹어 놓고 이제 와서 뭐 하고 있지?ㅋ 설마 그것도 모르시나?ㅡㅡ;;;;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데 전 국민의 절반이 넘게 살고 있는 수도권은 문재인 정부 3년 사이에 수억에서 수십억씩 오르게 만들었고 평생 못 사게 만들었다는 건 모르시나?! 아니면 인정하기 싫은 것인가??ㅡㅡ;;

암튼 이랬던 인간이 2019년 국민과의 대화에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부동산 투기와 전쟁, 지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0년에는 국민들께서 포용·혁신·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중앙 로비에서 발표한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집권 4년 차 국정운영의 ‘큰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신년사에서 문 대통령은 혁신·포용·공정을 통한 ‘상생도약’,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국정 전반을 관통하는 양대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지역경제와 관련해선 “23개 사업 25조 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SOC’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후략   기사 출처 : 부산일보 2020.01.07  기사 원문 :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10719324477817

 

 

 49일 전에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은 부동산은 안정적이라고 해 놓고 49일 만에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한다고 할 수 있을까? 갑자기 49일만에 무슨 일이 터졌구나!ㅡㅡ;;; 그럼 그동안 부동산 잡겠다고 내놓은 18개의 부동산 정책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 혼자 미쳐서 날뛴 것인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이제 와서 인식을 했으면 국민에게 사과가 선행돼야 마땅하지 않을까? 그리고 도대체 전쟁은 대통령 너님 혼자 하니?ㅡㅡ;;;

 

또한 다른 개소리는 집어치우고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처럼 하지 않겠다고 했던 정부가 이제는 무슨 SOC에 25조 원?! 10조 원?!(정부의 SOC 사업에 대한 뉴스를 논외로 하고 문재인의 발언으로만 말했다.) 솔직히 경제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아마추어 정부의 면이 또 드러난다.

내로남불 니들이 하는 SOC가 도대체 뭔데??? (4대 강도 SOC였음ㅋ) 내로남불 정부 아니랄까 봐;;;; 어쩌면 명박이 형님 때보다 더 많은 삽질과 토목공사가 전국 방방 곳곳에서 펼쳐져서 외국인 노동자의 주머니가 빵빵해 질 것 같다. 

 

 

그냥 무식하고 무지한 게 여실히 드러나니...

이 정부는 국민과의 대화와 신년사 이딴 짓을 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들 속 뒤집지 말고 차라리 하지를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