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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냥 끄적끄적

노트 작성 요령

by 진02 2020. 6. 18.


노트 작성 요령 



1. 수업 내용 이외에 예습 복습 설명 등은 수험생 자신이 직접 문장을 만들어서 적는다. 
 

 이때, 수험생은 문장을 가능한 간결한 문체로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게 쓴다. 그렇지만 내용을 확실하게 적는 게 좋다. 불확실한 해석이나 설명은 학습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그리고 반복되는 내용이나 조사 등은 생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특히 예습 복습 시에 학습 요점이나 중요 사항을 다룬 형식으로 자주 써 보는 것은 주관식이나 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된다. 그러므로 예습에서 의문 내용을 문제화시키고 복습에서 답해 보는 연습을 많이 하도록 한다. 

 

2. 노트를 깨끗이 사용한다고 틀린 글씨나 내용을 지우개나 수정액 등으로 지우고 다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때에는 틀린 부분들에 대해서 재빨리 선을 그어 지우고 그 밑에 다시 쓰는 방법을 취해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예습에서 공부했던 것과 수업 시간에 다시 풀 것의 답이 서로 다를 경우, 예습 내용의 답을 고치되 그 흔적을 남겨 두도록 한다. 이는 다음에 복습할 때 자신의 예습 내용이 왜 틀렸는가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3. 문장으로 모든 내용을 다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복잡한 관계, 시대의 흐름 등은 단순히 말로 나타낼 것이 아니라 그림, 도표, 연표 등을 사용해서 나타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는 그림과 표의 책과 페이지를 적어 놓고 찾아보는 방법도 좋다. 또 길을 갈 때 교통 안내 표지판을 이용하는 것처럼 노트 정리에도 장황한 해설보다는 단순한 기호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주 나오는 지시나 주의 사항을 기호로 표시해 두면 후에 복습할 때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4. 노트 필기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내용 등을 다른 색을 사용해서 쓰거나 밑줄을 그어 놓으면 다른 부분보다 훨씬 눈에 잘 띄므로 생각해 내기 쉽다.

 특히 형광펜을 칠해 놓으면 그 부분에 대한 인상은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너무 다양한 색 혹은 많은 부분을 형광펜이나 다른 색 펜으로 강조해 놓으면 학습에 혼란만 일으키고 오히려 역효과를 주기도 한다.

 보통 노트로 공부하다 보면 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밑줄을 그은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진다. 따라서 형광펜이나 다른 색으로 밑줄을 그을 때에는 수업 중에 강조되었거나 정말 중요해서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인 경우에만 혼란스럽지 않게 깔끔하게 줄을 친다.

 

 학기 초반에는 그런 대로 많은 학생들이 성의껏 노트 필기를 해 둔다. 그러나 학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과제물 준비하랴 시험 준비하랴 바쁘다 보면 한 두 장 밀리게 되고 그러면 차츰 노트 필기에 소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예습, 복습을 친구 노트 복사물이나 해설이 많이 되어 있는 참고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노트 필기는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 자세로 끈기 있게 지속시키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잘 정리된 노트 자체보다도 그것을 활용해서 학습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노트필기기술 

 노트필기는 성적향상에 필수적인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필기를 성실하게 하지 않는 편이다. 어찌 보면 수업시간 중 필기는 수업에 대한 학생의 열정이라고 보는 게 좋다. 수업에 집중하는 만큼의 필기량과 비례한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이 필기를 잘 할리 없고, 성적이 좋을리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들은 “참고서에 중요한 내용이 다 정리되어 있어요”라고 말한다. 노트는 참고서나 문제집보다 더 소중한 자료다. 수업 시간 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은 시험에 출제되는 빈도가 높아 잘 정리된 노트는‘시험의 보배’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잘 몰랐던 것을 잘 적어놓으면 노트는 나만의 ‘맞춤 참고서’가 된다.

 

많은 학생들이 필기를 하지 않고 노트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필기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한 노트에 여러 과목을 정리한 경우도 있었다. 글씨를 지저분하게 갈겨써 자신이 쓴 글이 무슨 내용인지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수업 시간에는 

△색연필을 준비해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설명 한 내용 옆에는 <중> 
△반복해서 설명한 내용 옆에는 <반> 
△시험에 나올 것이라고 강조한 부분은 <시>라고 쓰라고 주문했다. 
복습할 때는 △요점을 찾아 밑줄을 긋고 △외우기 쉽도록 체계화해 놓으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노트를 크게 세 칸으로 나누어 표처럼 만들 게 했다. 

 


첫째, ‘관련성’란에 필기한 것 중 서로 관계있는 내용끼리 줄을 긋게 했다. 또 필기 내용과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는 사항을 보충해 기록하게 했다. 

 

둘째, ‘수업 내용’란 에 선생님이 칠판에 필기한 내용을 적게 했다. 

 

셋째, ‘핵심 내용’란에 핵심 내용, 새로운 단어, 주요 개념 등을 정리하고 기록하게 했다. 이처럼 정리하면 중요한 내용과 부차적인 내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험을 앞두고 <중><반><시>라고 쓴 대목만 봐도 주요한 내용은 정리되며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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