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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say that?!/What the fuck is this?!

내 애인은 처녀, 총각일까?!

by 진02 2013. 8. 13.

내 애인은 숫처녀, 숫총각일까?!

 

 

  이런 식상한 질문을 하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자체가 촌스럽고 한심하다. 그런데 아직도 자신의 배우자는 숫처녀이기를 바라는 남성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자신의 결혼 상대가 숫처녀이면 어떻고 숫총각이면 어떤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숫처녀면 그녀를 사랑해서 결혼하고 숫처녀가 아니라면 결혼할 수 없는 것인가?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을 했었다면 그 사랑에 충실해서 성관계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만약 자신의 여자친구가 몇년을 만나도 성관계를 허락하지않고 성관계를 갖지 않을 남녀가 몇이나 되겠는가? 숫처녀이기를 바라고 그 잣대로 결혼상대를 원하는 것은 결혼연령이 늦춰지는 시대변화에도 맞지 않는 구시대적 발상일 뿐이다.

 

누군가를 사랑했고 그 사람과 있었던 과거는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도 없지만 그것을 알려고 하는 치졸함을 갖지 않기를 바라고 숫처녀만을 찾지 말자. 이 멍청한 늑대들아.....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애 횟수는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20~40대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애 횟수는 4.3회로 집계되었다. 남성은 4.5회, 여성은 4.1회로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높았다.

현재까지의 연애 횟수가 ‘3회’ 라는 직장인이 20.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회’라는 직장인은13.9%였다. 또, ‘15회 이상’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7.2%, 아직 연애경험이 없다, 일명 ‘모태 솔로’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5%였다.

이어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애 기간은 ‘1년 5개월’로 나타났다. 평균 연애 기간이 ‘1년 안팎’이라는 직장인이 27.3%로 가장 많았고, ‘6개월 안팎’(20.2%), ‘1년 6개월 안팎’(15.4%), ‘2년 안팎’(15%)의 순이었다.   [각주:1]
 

 

 

 

위의 기사에서처럼 늑대들이 바라는 모태솔로는 단 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 연예경험이 있는 95%는 모두 숫처녀가 아니란 말이냐?!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은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데 굳이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http://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39세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략........

 

연애 과정의 단계별 스킨십 진도는 개인별로 천차만별이었다. 보통 사귀기 시작한 당일(41.8%) 또는 적어도 1주 이내(30.3%)에는 손을 잡았으며, 1~2주(22.4%) 내지 2주~한 달(22.1%)이면 포옹까지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키스는 평균적으로 2주~1개월(21.9%) 또는 1~3개월(29.2%)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섹스까지 걸리는 시간은 1~3개월(18.7%), 3~6개월(17.9%), 6개월~1년(16%)으로 기간이 다양하였다. 결혼 전까지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5.6%로 적지 않았는데, 역시 여성(22.7%)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각주:2]

 

 

 

※위의 두 조사대상은 똑같고 규모도 비슷하다. 다만 질문기간과 질문의 내용이 다름.

 

 

그런데 의외로 22.7%의 여성은 결혼 전까지는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나왔다. 그럼 숫처녀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은 모태솔로 5%+ 21.6%(연예경험자95%의 22.7&)인 26.6%정도다. 예상외로 많아서 순간 깜짝 놀랬다. 더 이상 글을 전개할 수가....ㅡ0ㅡ;;;;

 

 

(설문 조사 방식이 설문자를 공개한 것인지 비공개로 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 대목이던지 아니면 내 머리속에 졸라 음란마귀가 있는지...)

 

(원래 숫처녀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자는 취지로 글을 썻는데 의외로 1/4이나 될 줄은....)

필자가 졸라 까져서 미안하다....

ㅅㅂ 이넘의 음란마귀를 어떻게 하지....ㅡㅡ;;;;;

 

급 결론 : 설문조사는 설문조사일뿐!!! ㅡ3ㅡㅋㅋㅋㅋㅋㅋㅋ

 

 

  1.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5&news_idx=201308122006251994 [본문으로]
  2.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www.acrofan.com/ko-kr/live/news/20121223/00000030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