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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say that?!/It's sad. so sad...

SNS...?!

by 진02 2013. 8. 22.

SNS...?!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내가 SNS를 중단하는 이유....

 

일방적인 광고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몰지각한 사람들...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사람들과의 일상공유...

사생활 노출...

가치관 충돌...

과잉된 정보제공...

결국은 일정 선을 넘어 중독에 빠지면서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 때...?!

 

 

내가 SNS를 중단하지 않고 하는 방법...

 

1. 일정 선을 지키는 사람들과 가족들만 공유하는 SNS...

2. 사생활은 노출하지 않거나 선을 지키는 사람들과의 SNS에서만...

3. 특정목적(광고, 가치관, 이슈, 정보 등)으로만 사용하는 SNS...

 

 

냉정하게 생각해서 분류해서 사용하면 괜찮다고 본다. 그런데 모든 것이 그러하듯 집착과 중독에 빠지게 되면 이로움보다는 헤로움이 많다. 중독에 빠진 듯한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지켜보고 관찰해보면...

 

 

 

 

 

SNS에 자신의 사생활을 자주 노출하는 사람 중에는 자신의 현실을 다른 사람에 자주 보여주면서 과시욕, 외로움, 자기만족 등에서 비롯된다. 그런데 정작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일수록 SNS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실이 SNS을 따라가지 못할 때 그들은 주객이 전도된 허영된 생활로 이끄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려다 가랑이가 찢어지듯이 자신의 분수에 지나친 것을 가상(SNS)에서 보여주기 위한 무리한 행동이나 소비를 초래하기도 한다.

 

밥을 먹거나 어디를 갈 때도 그들은 꼭 사진을 찍어서 다른 사람이나 SNS의 친구들에게 자랑을 해야하기에 정작 현실에서의 대화에는 전혀 집중하지 못 한다. 자신이 무엇을 먹고 어디를 가고 뭘 하는지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이유의 대부분은 아마도 그것을 보여주고 과시하고 싶다는 자기만족에서 비롯되는 심리가 아닐까?! 꼭 누군가에게 자신에 관한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반응을 주고 받을 필요가 있을까?!

 

 

 

 

그들이 간과하는 것 중에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만큼 그렇게 당신의 인생과 일상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단순한 형식적인 대답이 오고갈 뿐 진지하게 그의 인생과 일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없다. 물론 그것이 자신의 일상을 SNS의 형식을 빌어서 "추억기록하기"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말 다른 사람은 당신의 그 추억에 그렇게 관심이나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데 단순한 사람일수록 이런 착각에 빠져서 가장 중요한 현실과 현재를 놓치고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에 관한 쓸데 없는 기록과 한 장의 사진, 대화, 댓글이 아니라 현재 자신 앞에 주어진 현실이지 않을까?!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젊은이는 미래에 살고 노인들은 추억에 산다.'

 

 

누가 한 말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절대 자신의 현실을 추억 속에 가두려 하지 않아야 한다. 지금 자신 앞에 주어진 음식, 사진을 기억하는 것보다 미래의 당신의 삶을 생각해봐야 한다. 잠시도 심심해서는 못 참고 SNS를 해메지 말고 당신의 미래와 인생을 흥분되게 할 그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낫다. 그것은 바로 끝없는 정보의 바다보다는 사색의 바다를 해맬 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무엇이라고 본다.

 

사람들의 생각은 스마트기기를 쓰면 자신도 광고 속의 사람들처럼 스마트하게 살 것같은 환상을 준다. 하지만 현실은 아무리 스마트기기를 쓴다고 절대 그 사람이 광고 속의 사람처럼 스마트해지지 않는다. 기계보다는 사람에 주목하고 집중해야 한다. 단순한 스마트기기를 쓰는 사람은 스튜피드 사람이 될 뿐이다. 정작 일반인들이 스마트기기를 쓰는 것을 봐라. 스마트기기는 영화, 음악, 게임에만 사용하는 복합게임기가 아니고 실시간검색만 하는데 이용하는 검색기계도 아니다. 아무리 좋은 기계를 주고 도구가 있다고 하여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에 의해 그것은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쓸모없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SNS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이 한다고 꼭 의무적으로 해야지 그들에게 뒤처지지 않는다는 착각은 버려라.

 

너무 SNS에 목을 매면서 심심하다고 하소연 할 필요는 없다. 잠깐 심심한 시간에 생각을 가다듬거나 사색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1초에 책 8권을 다운받을 수는 있어도 책 한권을 정독해서 읽어 본 적은 언제인가?!

 

"책장을 넘기는 수고를 모르는 사람은 그 책이 주는 지혜를 절대 배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