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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좋은 글귀)&명언

보고 싶습니다...

by 진02 2015. 4. 22.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내 가슴을 찢기고 간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몸까지 아프게 했던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사랑따위는....

다신 할 자신 없게 만든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내게 서러운 눈물과 찢어진 심장을 준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 상처가 덧날지 몰라도

그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인 줄 알았다.

가장 절망적일 때 떠오른 얼굴

그 기다림으로하여

살아갈 용기를 얻었었다.

 

기다릴 수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줄 알았다.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있는데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살았다.

 

그대로 세월을 살아가는 한 방황자인걸

내 슬픔 속에서 알았다.

스스로 와 부딪치는 삶의 무게에

그렇게 고통스러워한 줄도 모른 채

나는 그대를 무지개로 그려 두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떠나갈 수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나로 인한 그대 고통들이 아프다.

더 이상 깨어질 아무것도 없을 때, 나는

그래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돌아설 수 있었다. 






다시 사랑 할 때는
이별을 먼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사랑 할 때는
의심부터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사랑 할 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내 아픔같은 건 보여주지 않고
내 지난 사랑 같은 건 이야기 하지 않고
내 곁엔 늘 당신 뿐이라고
부정적인 말들보다는
긍정적인 말들만 하겠습니다.

다시 사랑 할 때는
이별 부터 생각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사랑 할 때는
사랑한다는 말...
좋아한다는 말...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사랑 할 때...
그때에는...
내 사랑에 목말라 지쳐 떠나가는 이
없게 하겠습니다.

다시 사랑할 때...
그때에는...
그대에게서 영원만 약속 하겠습니다.

다시
그대를 만날 수 만 있다면...

다시
그대를 사랑 할 시간이 주어진다면...
그대에게 눈물을 주진 않겠습니다.

그래서 배우겠습니다.
이별 또한 사랑이고
상처 또한 사랑이라는 것을...

이렇게 당신이 준 이별도
내가 그대에게 가는
작은 길이 였음을
뒤늦게 알아버렸지만...

다시 당신 사랑 할 수 있는 시간이
내게 다시 온다면
예전처럼 그렇게
아프게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내게 사랑이 찾아오면

그런 시간이 내게 주어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