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려본 이는 인생을 아는 사람입니다.
살아가는 길의 험준하고 뜻있고
값진 피땀의 노력을 아는 사람이며,
고독한 영혼을 아는 사람이며,
이웃의 따사로운 손길을 아는사람이며,
가녀린 사람끼리 기대고 의지하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귀하게 평가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눈물로 마음을 씻어낸 사람에게는
사랑이 그의 무기가 됩니다.
용서와 자비를 무기로 사용할 줄 압니다.
눈물로 씻어내 눈에는 신의 존재가 어리비치 웁니다.
강팍하고 오만하고 교만스러운 눈에는
신의 모습이 비쳐질 수 없지만 길고 오랜 울음을 거두고,
모든 존재의 가치를 아는 눈에는 모든 목숨이 고귀하게 보이고,
모든 생명을 고귀하게 볼 줄 아는 눈은
이미 신의 눈이기 때문입니다.
-유안진, 그대 빈손에 이 작은 풀꽃을
중에서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미소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나의 미소는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서먹한 얼음을 깨뜨리고,
폭풍우를 잠재우는 힘을 갖고 있다.
나는 늘 제일 먼저 미소 짓는 사람이
되겠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앤디 앤드루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중에서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류
시 화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눈을
감고
내 안에
앉아
빈 자리에 그 반짝이는 물 출렁이는 걸
바라봐야 할 시간
'취미 > 독서(좋은 글귀)&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 빨개지는 아이 중에서 (0) | 2015.04.14 |
---|---|
나를 위로 하는 날 (0) | 2015.04.14 |
법정스님, 무소유 중에서 (0) | 2015.04.14 |
웃음을 뿌리는 마음 (0) | 2015.04.14 |
그대를 사랑한 뒤로는 (0) | 201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