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그림26
늦은 시간 밤길은 공기가 맑았다. 가슴 한가득 차가운 공기를 들이쉬었다.
몸에 남아 있는 열기가 날아가는 것이 안타까웠다.
택시에 올라,
나는 말했다.
무언가를 치유하는 주문처럼.
“시모키타자와로 가 주세요.”
지금 나의 고향, 지켜야 할 것이 있고, 돌아가야 할 곳의
이름.
안녕 시모키타자와 中 278p
약해보이고 ,
걱정이 없어보여도
살아나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있다.
한 발짝 떼어놓기
위해
몇십분을 호흡하고,
휘청거린다는
걸
누군가 알아주길
바랬었지만,
뜻대로
안되는게 살아나간다는
것이라는 걸 알았지만,
모든게
쉽지가 않다...
- 요시모토 바나나 -
'기타사진 > 멋진 글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선과 참회 (0) | 2014.08.27 |
---|---|
스마트폰 트위터 스샷 중 (0) | 2014.08.24 |
요시모토 바나나 그림25 (0) | 2014.08.24 |
요시모토 바나나 그림24 (0) | 2014.08.24 |
요시모토 바나나 그림23 (0) | 2014.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