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부터 나도
누구를 만날 때
겉껍데기나 배경이 아닌 사람...
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을 찾게 되더군요.
가식이나 허세가 아닌
서로의 본 모습을 사랑하며
즐겁고 행복한 일과
힘들고 괴로운 일도
서로 함께하며
죽는 그 날까지
함께 할 진실된
그런 사람이었으면 참 좋겠어요
내가 살아온 날들보다
더 많은 날들을 함께 할
내면이 아름답고 진실된
그런 사람이
당신이기를 기도합니다.
단지 순간의
즐거움이나 쾌락을 위한
그런 만남이 아닌
진실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
내 안의 아픔과 슬픔을
보듬어 줄 수 있고
당신 안의 아픔과 슬픔을
나에게 내보여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당신이기를 바랍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가진 게 적고 부족하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기를 기도합니다.
타인의 시선이 아닌
우리의 시선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그런 만남이 되고
그런 사랑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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