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과 이미 사이
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굽혀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하고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낸다.
나에게는
저력이
있다.
나에게는
오직
전진뿐이다.
이런 신념을 지니는
습관이
당신의 목표를
달성시킨다.
너의 길을
걸어가라.
사람들이 무어라 떠들든
내버려두어라.
글 A.
단테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 만으로 우리의
시각은 바뀔 수 있다.
일, 가족, 돈, 기대 등으로
끊임없이 나를 지배하는
외부자극에서 잠깐
떨어져 나오면
하루하루가 더욱 새롭고 소중해
진다.
올리히 슈나벨, 휴식 중에서
글을 쓰는
사람은
생각을 쓰는
사람이다.
생각이 바뀌면 글도
바뀌고
글이 바뀌면 생각의
세계도 업그레이드 된다.
지성의 레벨에서 나오는
소리와
영성의 소리에서 나오는
글은 다르다.
이어령, 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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