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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say that?!/It's sad. so sad...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by 진02 2013. 7. 31.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국정원의 선거개입 내지는 정치개입에 대한 범국민적인 촛불집회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고 서울에서만 2만 5천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했다. 이건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같은 하늘 아래 어느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엄연한 사실이고 현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언론의 대부분은 침묵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또한 촛불집회만큼의 대학교수와 대학생, 고등학생, 시민단체 등의 시국선언이 있다. 하지만 역시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극성맞은 진보인사들의 집회라고 보기에는 그 규모와 참가방식, 진행방식에 차이가 있다.

 집회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저들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에게 진실은 너무나도 멀리 있고 현실을 숨기는 이유가 너무나도 명백해 보인다. 국정조사가 진행중이고 끝나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국민행동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실상은 그러하지 않은 것이 문제이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사진 출처 : http://www.sntd.co.kr/bbs/board.php?bo_table=B07&wr_id=75

 

사진 출처 :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27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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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90327&CMPT_CD=P0001

 

 

 

27일 오후 8시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규명 시민사회 시국회의 전국연석회의(이하 시국회의)'가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4차로 진행된 이날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 5천여명(경찰 추산 7천 5백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국정원 사태 후 열린 촛불집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들은 국정원 정치 개입 사태를 규탄하고 국정원 국정조사의 엄밀한 조사를 촉구했다. 시국회의 측은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는 8월 15일 전후로 '집중 투쟁 주간'으로 설정해 동시다발 적인 대규모 촛불집회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시사뉴스투데이 - http://www.sntd.co.kr/bbs/board.php?bo_table=B07&wr_id=75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 대한 대한민국 3대 방송사와 3대 일간지의 보도현황은 어처구니 없기까지 하다. 과연 이것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는 세계 경제 10위의 선진국을 바라는 국가의 언론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다른 단편적인 사건과 사고도 방송하면서 이런 시국과 관련된 언론의 보도는 너무도 아쉬움을 넘어 안타깝기까지 하다.

 

 

사진 출처 : https://twitter.com/impeter701/status/361666004792786944/photo/1/large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한 이슈만큼이나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NLL대화록에 대해서는 연일 보도하지 않는가? 노무현 대통령의 NLL포기발언은 이러한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한 명백한 물타기로 보이고 물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언론은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다.

 이명박이 퇴임한 후에 "4대강은 대운하였다"라고 보도를 하듯이 박근혜가 퇴임한 후에야 진실을 보도할 수 있을까? 그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진실을 숨기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때는 아마 너무 늦지 않을까? 진실의 작은 조각하나 발견하고 그것으로 진실을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슬픈 상황이 발생할 뿐이다.

 

 

 

사진 출처 : https://twitter.com/impeter701/status/362048982492524544/photo/1

 

 

 특정 언론과 관련된 종편의 편향적이고 자극적인 방송과 그들이 전개하는 프로파간다를 파악하기에는 현실은 너무도 괴롭고 힘들다. 무조건 북한 원조를 지지한다고 종북이라고 몰아 세워서도 안 된다. 종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남과 북의 통일 방향에 대해 아느냐고 되묻고 싶다.

 1국 2체제와 1국 1체제의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견해차이는 뒤로 하고 무조건 대북지원은 종북이라는 몰상식함이 낳는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기존의 권력과 힘을 가진 기득권에게만 유리한 언론일 뿐이다. 단순히 저들이 말하는 대북지원이나 통일에 대한 견해차이를 종북이라는 단어로 폄훼하는 것은 그들을 잘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슨 빨갱이나 간첩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똑같은 단어도 어폐가 있는데 방송에서 저런 단어를 선택한 것은 분명한 정치편향적인 시각이지 않을까?

 북한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와 같은 민족 그리고 같은 언어, 같은 문화를 가진 유일무이한 국가(또는 체제)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어떠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통일을 해야한다는 입장이고 그것이 또한 우리 나라의 사회와 경제발전에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단지 일방편향적인 방송과 어폐 그리고 단지 시청률만을 끌기위한 자극적인 뉴스와 방송은 징계를 넘어 폐지에 이르러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기본적인 바탕 위에야 비로소 우리가 일본의 우익을 정당하게 욕할 수 있고 국가의 미래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