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잎사귀에 사로잡히면
나무를 볼 수 없고
한그루 나무에 사로잡히면
숲을 볼 수 없는 게야.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말고 전체를 보아라.
그것이 아마도 본다...는 것 일 테지."
-배가본드 中에서-
참 나의 행복을 위해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소나기가 퍼붓는 사이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태양이 더 밝아 보이듯
고통 중에도 행복은
잠깐이나마
숨어있습니다.
길게 느껴지는 행복 속에도
불행이 숨어 있지만
행복의 모습에 가려 지나갈
뿐입니다.
늘 행복도 없고,
늘 불행도
없습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불행을 인정하되
늘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참 나의 행복을 위해
잠깐씩 보여지는 행복 쪼가리들을
소중히 여기며
땀 흘리는 고통 속에서도
언뜻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에
상쾌함을 느끼듯이
그 작은 행복들을 모아
기쁨을 연출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의 기교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복현의 세상살이 중에서]
정말로 간절히 원하는 건 조금 늦게 와도 좋다.
기다리는 동안의 환희에 가까운 고통, 그 애탐과 간절함.
때로는 그 힘이 내 삶의 가장 큰 구심점이 되기도
하니까...
조경란 <악어이야기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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