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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좋은 글귀)&명언

지혜로 여는아침 외 1

by 진02 2020. 8. 9.

무릎 꿇고 있는 나무  
 
로키산맥 해발 3천 미터 높이에
수목 한계선인 지대가 있습니다.

이 지대의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으로 인해 곧게 자라지 못하고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한채 있어야 합니다.

이 나무들은 열악한 조건이지만 생존을 위해
무서운 인내를 발휘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가장 공명이 잘되는
명품 바이올린은
바로 이 무릎 꿇고 있는 나무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영혼을 갖고
인생의 절묘한 선율을 내는 사람은
아무런 고난없이좋은조건에서 살아온 삶이 아니라
온갖 역경과 아품을 겪어온 사람입니다.

[지혜로 여는아침 중에서]

 

 

 

 

 

 

"한 장 잎사귀에 사로잡히면 나무를 볼 수 없고
한그루 나무에 사로잡히면 숲을 볼 수 없는 게야.
어느 곳에도 얽매이지 말고 전체를 보아라.
그것이 아마도 본다.. 는 것일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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