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바나나 그림12
약속을 해서 만나고 팔짱을 끼고, 살을 맞대고 싶지도 않은데 같이 자고, 마음이 따스하지도 않은데 너그러운 감정을 품는 척하고 생글생글 웃었다. 시간이 많아서였다. 아마도 틀림없이. 시간은 지금이 더 많은데, 그 분주했던 날들이 오히려 한가했던 것이다. 나 자신의 내면에서는.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中 1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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