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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좋은 글귀)&명언

오랫동안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 했었다.

by 진02 2020. 8. 4.

오랫동안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했었다.

 

 

 

오랫동안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했었다.

 
이젠 삶에 대해 좀 덤덤해지고 싶다.


새로운 것과 사라지는 것 사이에


잠시 머무는 것들, 그것에 다정해지고 싶다.

 

민감하기보다는 사려 깊게,


좀 더 특별하고도 편안하게,


그래서 내면의 미소를 잃지 않는 균형 감각과


타자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해방된 힘을 갖고 싶다.

 

 


전경린 <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