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필경 그러한 것, 뒤돌아보면 이미 너무 늦어 있는 것.
이제는 그것의 소중한 이면을 잘 알 것도 같습니다.
먼 훗날, 내가 손 놓은 당신이 '사랑'이었음을 알고 소리 없이 주저앉게
될 날이 올런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당신을 내 안에서 모조리 꺼내두려
합니다.
익순한 타인으로 만나 낯선 타인으로 돌아가는 일.
이제 우리는, 사랑이 우스운 나이입니다.
부디, 부디 잘 지내세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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