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언?!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이 사회적 전환기의 최대 비극은 악한 사람들의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고...

불과 몇 십년 전만해도 

우리는 보릿고개라는 먹고살기 힘든 시절이 있었고 

지금은 상상도 못할 통금시간이라는 것도 있던 시절...

그런 시절을 우리는 군화발에 짓밟히며 견뎌왔다...

노래도 책도 말도 누군가의 입맛에 맞지 않거나 심기를 건드린다면

부를 수도 읽을 수도 말할 수도 없던 시절이었다...

그것이 경제성장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한다면 

결과론적인 측면만을 바라보는 것이고 과정론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

그 사람이 아니었다고 해도 가능하였으리라 본다. 

이 경제성장을 단 한사람의 업적으로 찬양하는 것은 전형적인 노예의식을 버리지 못한 사람의 사고가 아닐까?! 

이러한 정경유착과 비리가 낳은 사회의 비극 중에 하나가 세월호다...

하지만 우리는 역시나 이 또한 잊으려 한다. 

이것이 우리 역사가 말해왔던 비겁하게 침묵하며 이기적인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에 따르는 것이다. 정이 넘치는 사회고 홍익인간의 철학이 흐르는 나라라고 감히 말하지 못하겠다. 왜?! 부끄럽기 때문이다. 옆에서 누가 죽고 다쳐도 내가족이 아니고 내가 아니면 된다는 오히려 서양보다 더한 이기주의가 여실히 보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들의 행보에 동참하고 싶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최소한 불의에 침묵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