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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n't you say that?!/What the fuck is this?!

이외수 전효성 응원?! 정말 한심하다...

by 진02 2013. 8. 24.

이외수 전효성 응원?! 정말 한심하다...

 

 

우선 미리 밝혀둔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외수를 별로 안 좋아한다. 마치 자신이 화천에 숨은 현인인 것처럼 인터넷과 방송에서 활동을 하지만 내 눈에는 그가 전혀 현인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책과 글을 비롯한 인생에 대한 것은 논외로 하자)

 

나도 가끔 트위터를 하지만 그의 트윗과 리트윗이 너무 범람(?)해서 차단을 했다. 물론 그와 나의 개인적인 생각 차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따르는 100만팔로워라고 자랑(?)을 하는 것만큼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SNS라지만 조금 더 신중하게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 시대의 진정한 현인이고 멘토라면 정말 신중하고 지혜롭게 말 한마디를 내뱉어야 한다. 그런데 그는 신중하고 지혜로운 시대의 현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저속한 부화뇌동하는 글과 아전인수의 사고방식에 빠져 있는 사람처럼 보일 뿐이다.

 

 

그럼, 저 현인(이외수)은 왜 갑자기 오늘 같은 날 쌩뚱맞게 일베돌(전효성)을 응원하고 나섰을까?!

 

 

 

 2013년 8월 23일

 

이외수, 전효성 응원…“평생 비난받아야 하나?”

 

 

 

 

소설가 이외수가 이른바 ‘일베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이외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크릿의 전효성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는 “이외수씨 저런 개념없는 일베 아이돌 전효성을 응원한다니 실망입니다”라는 한 트위터리안의 글을 리트윗한 뒤 “어릴 때 바지에 똥 한번 싼 사람은 평생 비난받으면서 살아야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남을 비난할 때 보면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분들이 많은데 어찌하여 부정부패는 그토록 만연해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각주:1]

 

 

 

 

갑자기 이외수가 왜 전효성 응원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연예인과 연예계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이외수의 쌩뚱맞은 전효성 응원에 나름 이슈와 뉴스를 검색해봤지만 그 연관성을 찾거나 생각할 수 없었다. 물론 내가 모르는 사건이나 이슈가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다음과 네이버의 타임라인과 뉴스를 검색해보니 전효성에 대해서 13일 화보를 찍은 것 외에 어제, 오늘은 크게 이슈화되고 뉴스로 보도된 것은 없었다. 그런데 이외수는 왜 갑자기 쌩뚱맞게 전효성을 응원했을까?! 인터넷하다가 전효성 속옷화보라도 보고 반하셨나?!

 

이외수씨 나이대의 어르신들이 전효성과 같은 걸그룹의 이름은 물론 그 멤버들의 이름까지 아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콕 찍어서 응원을 했을까?! (방송에 출연할 정도기 때문에 연예인에게 관심이 많을 수도 있다. 암튼 참 신기하다.)

 

 

 

 

 

 

 

그럼, 이외수가 반문한  “어릴 때 바지에 똥 한번 싼 사람은 평생 비난받으면서 살아야합니까”라는 소리가 얼마나 쌩뚱맞은 표현이고 부적절한 발언일까?! 평생?!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을 한 날짜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찾아보니 동년 5월 14일이다. 겨우 102일(3개월하고 9일)이 지났을 뿐이다. 그런데 이외수는 '평생 비난받으면서 살아야 합니까'라는 소리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100일이 지났으니 그녀도 충분히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아무런 이슈도 없는 애를 갑자기 쌩뚱맞게 응원해서 부관참시하는 꼴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설혹 100여일동안 비난받았다고 하더라도 그걸 평생이라고 비유하는 사람은 정말 황당할 뿐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과거 일베논란으로 최근 이슈가 된 크레용팝 옥션광고를 응원하면서 '평생'이란 단어를 사용하는게 정상 아닐까?!

 

 

 

2013년 5월 14일

 

전효성 '민주화 발언' 논란 일파만파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민주화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전효성은 시크릿 다른 멤버들과 함께 지난 14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그는 우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라 민주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민주화시켰다는 대목에서 문제가 터졌다. 보수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의 용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베에서 활동 중인 네티즌들은 민주화를 하향평준화’, ‘죽음등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실제 개성을 존중하는 단어인데 전효성은 이를 정반대의 의미로 쓴 셈이다. [각주:2]

 

 

 

최근 발생한 각종 크레용팝, 김형태, SBS방송사고 등을 비롯한 일베와 관련된 각종 이슈들이 있었고 대중들은 일베에 관한 분노와 논쟁이 최고에 이른 시점에 왜 이외수는 너무 쌩뚱맞게 과거 일베발언을 하고 근신(?) 중에 있는 전효성을 응원했을까?! 또 현인인 것처럼 말하는 부화뇌동 근성을 드러내는 것인지 아니면 천박하게 아전인수격으로 과거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를 빗댄 것은 아닐지 심히 의심스럽다.

 

정말 그가 현인(?)이라면 오늘 같은 날은 그녀를 응원하는 것은 자신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멘티?!)을 생각했을 때... 정말 어리석은 말이었다고 본다. 당신이 과거 일베발언을 했던 무식한 전효성을 응원한 때에 일베의 회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중 한명은 故 노무현대통령님의 죽음을 유희화한 게임을 만들어 배포한 것이 이슈였다. 전직 대통령을 떠나서 고인의 죽음을 게임화하고 그것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인성을 가진 일베에 대중들이 분노하여 몸서리치고 있던 시점이었다. 당신은 연예인에 대한 비난에는 관심은 많은데 고인의 죽음을 게임화 한 것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가?! 그리고 왜 대중이 왜 일베를 혐호하는지 그 이유는 모르시는가?!

 

내가 아직 식견과 지혜가 협소해서 당신의 깊은 속뜻은 모르겠다!

 

 

2013년 8월 23일

 

 

 노 전 대통령 모독 게임 등장 충격..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글 플레이 상점에는 야필쏘굿게임즈의 '스카이 운지'라는 모바일 게임이 정식 등록됐다. 당시 이 게임은 1000원 유료 게임으로 올라왔으며, 23일 무료 게임으로 전환됐다.

이 게임이 논란이 된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기 때문. 게임 자체가 낙하하는 '노알라'(코알라와 노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캐릭터)를 움직여 부엉이와 계란을 피한다는 설정이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시킨다. [각주:3]

 

 

 

 

 

정말 이외수 당신이 대중에게 현인으로 대우를 받고 행세를 하고 싶으면 그깟 일베 아이돌을 응원하는 것을 떠나서 큰 그림을 보고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내뱉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현인이라면 "나무는 볼 수 있는데 숲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지혜로운 한 마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다다익선이라고 아무 말이나 내뱉고 그 중에 하나 사람들이 반응하면 "나는 지혜로운 현인이다"라는 행세를 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인내하고 적절한 때에 신중하게 생각을 가다듬은 후에 품위있고 지혜로운 촌철살인의 말 한 마디로 대중을 교화할 수 있어야 그것이 바로 현인이라고 생각한다.

 

현인은 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실을 수 있을 만큼의 생각과 지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멘토" or "현인"으로써 다른 누군가에게 조언과 지혜를 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아무런 지혜도 없이 단지 자신의 인기에 병합해서 가식적인 조언은 내뱉는 것은 교언영색하는 인간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1.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823500040 [본문으로]
  2.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6 [본문으로]
  3. 기사 원문 및 출처 : http://media.daum.net/economic/clusterview?newsId=20130824002603512&clusterId=941092 [본문으로]